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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흐르는 소리나 나무잎 스치는 소리 속에 현지에서 채취한 인공음을 은은히 녹여낸, 청각에 호소하는 공간 구성. 발밑 화분이나 높은 나무가지에 숨겨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그곳의 새와 벌레 소리, 바람의 소란과 하나가 되어 오히려 고요함을 돋보이게 하며, 예상치 못한 깊은 산속까지 사람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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