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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대나무나 나무 등 현지 자연 소재를 활용해 큰 잎 모양의 조각품을 제작했다. 긴 줄기 끝에는 그물망 같은 잎맥을 가진 잎이 형성되어 있으며, 골격 사이에는 공극이 있어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그 모습은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거대한 캐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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