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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는 '장소의 존재 방식' 그 자체에 큰 중점을 둔다. 작가는 '장소'에 대한 즉흥적인 접근 방식을 고민하며 환경과 밀착할 수 있는 소재로 밧줄을 선택했다. 관람객과의 접점을 만들어내고, 사람의 참여로 변화하는 작품이다. 약간의 웃음을 담는 것이 작가의 철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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