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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상이나 의자, 빗자루부터 문에 걸린 재킷에 이르기까지 방 곳곳이 유칼립투스 잎으로 뒤덮여 있다. 작가는 '잎방'을 마련해 시간이 흐르며 시들어가는 식물이 보여주는 색채의 아름다움과 생명을 표현했다. 유칼립투스 가지에는 사람들의 소원이나 속삭임이 적힌 종이 조각이 매달려 여름 바람에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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