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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야마 시대의 미노 도자기를 만나 재료가 지닌 아름다움과 깊이를 깨닫고부터 30여 년간 미노의 흙·유약·소성을 철저히 탐구해온 하라 겐지. 키세토를 비롯한 그의 작품에는 흙과 유약, 가마의 불꽃이 엮어내는 도자기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이 스며들어 있다.「우부스나의 집」 1층 좌식 공간에 전시된 이 작품은 젊은 시절 현대 미술에 열광했던 하라의 억누를 수 없는 열정이 분출된 결과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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