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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을 하던 작가의 아버지. 그 작업장의 인쇄기는 인쇄 중인 인쇄물을 남겨두고 주인을 기다리는 듯 고요히 존재하고 있었다. 생전에 작가의 아버지가 인쇄소에서 사용하던 것을 히로시마에서 옮겨와 작품화했다. 회기중 인쇄소 내에서는 인쇄기의 기계음이 울려 퍼진다. 다량의 종이가 쌓인 방에서는 다테우리의 눈, 아버지의 기억, 마쓰노야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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