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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사람들이 착용했던 의복을 해체하고 실밥을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모습을 표출하는 섬세한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신의 할머니의 헌옷을 활용한 작품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폐교라는 잊혀진 공간과 노인의 기억의 깊이를 겹쳐, 교실 전체를 작품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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