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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한 면을 가득 메운 연꽃. 그 가운데 연꽃의 큰 꽃잎이 그려진 병풍이 떠 있는, 은은한 공간. 2000개의 연꽃을 모으기 위해 작가는 곳곳을 찾아다녔다. 식물화가인 작가는 혼자 고독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작업한 것을 신선한 마음으로 받아들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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