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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가 휘어지는 듯한 곡선을 그린 오브제가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들판에 늘어서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의 움직임을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사람이 자연과 부드럽게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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